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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와 좀비의 만남”…카겜 월드플리퍼, ‘좀비랜드사가’와 협업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월드플리퍼’에서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연계한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월드플리퍼’에 일본 TV 애니메이션 ‘좀비랜드사가’와 복각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월드플리퍼는 사이게임즈와 사이게임즈 자회사인 시테일이 공동 개발했으며,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월드플리퍼에는 오는 16일까지 한정 캐릭터 ‘5성 좀비 1호 미나모토 사쿠라’를 포함한 5성 캐릭터 4종과 4성 캐릭터 2종이 추가되며, 해당 캐릭터가 대거 출현하는 ‘픽업 이벤트’가 진행된다.

5성 좀비 1호 미나모토 사쿠라는 온갖 불운에 시달리며 역경에 처해도 엄청난 근성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캐릭터로, 자신의 전방에 트럭이 나타나 충돌한 적에게 수속성 피해를 입힌다. 또, ‘5성 좀비 2호 니카이도 사키’는 큐슈를 제패했던 특공 대장으로, 오토바이로 격돌한 적에게 풍속성 피해를 준다. ‘5성 좀비 6호 호시카와 릴리’는 천재 아역으로 적 전체에 광속성 공격을 가한다.

이 외에도 ▲참전자 전원 스킬 피해를 올려주는 ‘5성 좀비 4호 콘노 준코’ ▲자신 이외 파티 캐릭터와 체력을 교환해 스킬 게이지와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4성 좀비 5호 유우기리’ ▲주변 적에게 뇌속성 피해를 가하는 ‘4성 좀비 3호 미즈노 아이’가 함께 등장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복각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접속자에게 ‘성도석’ 1500개를 지급한다. 같은 기간 좀비랜드사가 등장 캐릭터 ‘로메로’가 보스로 등장하는 강림토벌 ‘폭주 로메로를 막아라!’도 다시 선보인다.

이용자는 ‘폭주 로메로’를 토벌하고, 획득한 이벤트 아이템을 이용해 기간 한정 장비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때는 한정 배포 캐릭터 ‘4성 좀비 0호 야마다 타에’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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