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네이버가 무인 매장을 출입할 때 쓰는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를 제2 사옥 1784와 네이버웹툰 등 계열사가 있는 판교 테크원에 시범 적용한다.
이는 기존 무인 편의점 등에 적용됐던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를 일반 기업과 기관까지 넓히겠다는 네이버의 서비스 확장 전략에 따른 것이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전날 9일부터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1784에서 일부 임직원과 그 방문객을 대상으로 출입증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는 16일부터는 테크원에서도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기위한 세부 전략을 도낼 방침이다.
첫날 시범운영에선, 외부 방문객이 안내데스크에서 신분 확인 후 방문증을 발급받지 않고도 네이버 출입증 큐알(QR)코드로 사옥에 출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사전에 방문객의 방문 등록을 신청하고, 방문객은 개인정보 제공 동의 및 네이버 앱을 설치해야만 QR코드 발급이 가능하다.
네이버 관계자는 “출입증 서비스가 잘 작동하는지 점검하려는 목적”이라며 “다음달부터는 베타서비스 대상자를 네이버 임직원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 출입증은 모바일 출입 인증 서비스로, 전국 무인 편의점과 무인 정육점 등 2200여곳 이상 무인 매장을 출입하는 데 활용되는 기능이다. 네이버는 이 서비스가 분실과 위변조 우려가 있는 실물 출입증을 대체할 수 있는 데다 기업과 기관, 행사에서도 입장권 역할을 할 수 있어 다방면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향후 네이버는 무인 매장뿐만 아니라 모바일 출입 시스템 자체를 도입하고 싶은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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