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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BYD·폴스타 차량서 포트나이트 즐긴다

-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적용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완성차업계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인포테인먼트 분야를 강화한다.

4일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2023에서 지포스 나우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특별한 장비 없이도 자동차에 제공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생태계 구성원인 현대자동차그룹, BYD, 폴스타는 자동차 회사 최초로 차량에 지포스 나우를 제공한다.

현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를 보유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전 라인업에 걸쳐 엔비디아 드라이브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를 갖추고 있다. BYD는 2023년 상반기부터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폴스타는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에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있다.

지포스 나우는 노트북, 모바일 장치, 스마트 TV뿐만 아니라 개인용 차량을 포함한 거의 모든 장치에 PC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차량용 지포스 나우 클라이언트는 안드로이드나 브라우저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실행할 수 있어 좋아하는 게임을 쉽게 선택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지포스 나우는 획기적인 로우 레이턴시(low-latency)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사용해 클라우드의 지포스 서버에 의해 구동되는 실시간 게임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포트나이트, 로스트아크, 데스티니2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스텔라 리 BYD 부사장은 “BYD의 기술, 편안함, 디자인에 더해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고성능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최신 게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BYD 차량 운전 경험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재미있고, 지속 가능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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