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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IT혁신상품] 삼성디스플레이, 모바일기기 혁신 앞당길 ‘플렉스 슬라이더블’

- 스마트폰 이어 PC용 17인치 사이즈도 공개, 모바일기기 혁신 기대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선봉딘 플렉스 슬라이더블(Flex Slidable)은 PC 등 디스플레이 기기 시장의 초격차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란 기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 ‘폴더블’을 뒤이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란 평가다.

앞서 지난 9월27일 인텔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너제이에서 ‘인텔 이노베이션’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대표(사진)가 등장해 17인치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를 처음 공개했다. 측면을 잡고 당기면 그 방향으로 디스플레이 면적이 늘어나는 구조로, PC 디스플레이 혁신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8월 ‘K-디스플레이 2022’ 행사 등에서 스마트폰용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바 있어 뒤이어 PC용 디스플레이를 처음 공개한 것이다.

아직 본격적인 상용화전이지만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는 휴대성과 이동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점에서 시장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텔 행사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대표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 UX를 혁신하는 폼팩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겔싱어 인텔 CEO도 “지난 5월 한국 방문 때 시제품을 경험했다. 인텔은 새로운 폼팩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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