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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동통신 불모지되나…노키아·에릭슨, 연내 완전 철수

- 양사, 러시아 우크라 침공 제재 동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러시아 이동통신 이용자 불편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노키아와 에릭슨이 연내 러시아 철수를 완료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양사는 러시아 이동통신 기지국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각) 영국 로이터에 따르면 노키아와 에릭슨은 연내 러시아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노키아와 에릭슨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러시아 경제 제재에 동참했다. 이들은 러시아 시장에 통신장비 공급은 물론 유지 보수 등도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 통신사의 통신 서비스는 차질이 불가피하다. 노키아와 에릭슨 장비를 대체하려면 ▲시간 ▲기술 ▲비용이 필요하다. 러시아의 통신장비 자급률은 20%를 조금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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