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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용 OLED 부품소재 시장, 2027년에는 21조원 시장 형성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12일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 소재 시장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유비리서치가 꼽은 주요 모바일 기기용 OLED 부품은 ▲기판 ▲박막트랜지스터(TFT) ▲박막봉지(TFE) ▲터치 센서 등 19종이다.

이 부품 시장은 2023년에는 139억1000만달러(18조1873억원)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7년까지 연평균 4.6% 성장해 2027년에는 167억3000만달러(약 21조8744억원) 규모로 확대된다는 설명이다.

기판별로는 접는(폴더블) OLED 등 플렉시블 OLED용 부품소재 시장이 80% 이상이다. 2025년부터는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리지드 OLED용 소재 시장은 2023년 18억9000만달러(약 2조4711억원)에서 연평균 13.5% 하락해 2027년에는 10억7000만달러(약 1조3990억원) 규모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이는 리지드 OLED 출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이 대폭 감소하는 까닭이다.

국가별로는 한국의 부품소재 구매액이 50% 이상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차지할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의 주요 부품소재 구매액은 2023년 75억 달러에서 연평균 3.2%의 성장률로 2027년에는 87억9000만달러(약 11조492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주요 부품소재 구매액은 연평균 6.2%의 성장률로 2027년에 79억4000만달러(약 10조3815억원)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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