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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반도체 컨퍼런스 연다…삼성·사피온 등 참석

- 산업 생태계 및 주요 정책 동향 공유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육성에 나선 정부가 관련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9일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인공지능반도체포럼, PIM인공지능반도체사업단과 공동 주관해 오는 12일 ‘2022 인공지능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를 현장 및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로 ‘인공지능반도체, 디지털 혁신의 핵심 인프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와 국내외 반도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기업에서는 삼성전자, 사피온코리아, 텔레칩스, 넥스트칩, 퓨리오사AI, 딥엑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네패스, 아이닉스 등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AI 반도체 조기 시장 창출을 위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 사업 현황 및 유망 활용 분야’,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PIM(Processing-in-Memory) 반도체 설계연구센터’ 소개 및 ‘AI 반도체 플랫폼 커뮤니티’ 출범 등 다양한 추진 전략을 들을 수 있다.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김형준 단장은 “AI 반도체는 AI와 반도체가 결합합 첨단 기술로 클라우드 서버,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프라”라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미중 갈등과 반도체 공급망 재편 등으로 인한 우리 반도체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대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업단은 국내 기술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신경망 처리장치(NPU) 독자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20년 설립된다. 오는 2029년까지 10년간 사업비 1조96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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