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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잡아라”…쏘카 일레클, 겨울 한정 구독 상품 출시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일레클이 겨울 한정 공유 전기자전거 구독상품을 출시했다.

일레클은 구독상품 ‘겨울 패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일레클은 쏘카 자회사 나인투원이 운영하는 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이다. 겨울패스는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가격은 4만5000원이다. 구매일로부터 90일 동안 매일 15분씩 무료로 일레클을 이용할 수 있다. 15분을 초과하는 이용요금에 대해선 상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겨울 패스는 일레클 대표 구독 상품인 ‘한달 매일 패스’ 혜택을 그대로 가져왔다. 겨울 패스를 구매하면 월 3만9000원인 한달 매일 패스와 동일한 혜택을 3개월(90일) 동안 이용 가능하다.

겨울 패스 이용기간 90일 중 15일 보다 적게 이용한 경우, 내년 3월 10분 무료 이용쿠폰 10장이 지급된다. 겨울 패스 구매는 일레클 앱 내 ‘일레클 패스’ 메뉴에서 가능하다. 겨울 패스 외 ▲한달 매일 패스 ▲한달 10회 패스(1만5000원) ▲1시간 패스 (5400원)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판매한다.

일레클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한달 매일 패스 구매자는 월평균 20일, 일평균 2회, 8분씩 일레클을 이용 중이다. 남성 구매자 비율이 60%로 여성보다 조금 높았다.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20대(44%)다. 이어 ▲30대(26%) ▲10대(14%) ▲40대 이상(16%) 순으로 집계됐다.

배지훈 나인투원 대표는 “서비스 특성상 이용률이 감소하는 겨울철에도 일레클을 주 이동수단으로 활용하는 이용자를 위한 구독 상품을 준비했다”며 “겨울철에도 이용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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