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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그룹, 경력 공채 진행…100여명 규모

- 2년 이상 경력 요구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에코프로(대표 김병훈) 그룹이 경력사원을 뽑는다고 5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100여명으로 최소 2년 이상 경력이 요구된다. 오는 11일까지 서류 접수할 수 있다.

에코프로 그룹은 이번 채용을 통해 2차전지 양극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 삼성SDI와의 합작사 에코프로이엠, 친환경 토탈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에코프로씨엔지 등 플랜트, 제조·생산·설비, 안전, 엔지니어 부문의 유능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경영관리, 전략기획, 노무·채용, 총무, 구매 분야 직원도 충원한다.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재무, IR, 법무, IT 관련 부서 경력직원을 모집한다. 전 가족사 공통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해 R&D 인력 또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역량을 갖춘 플랜트 및 생산, 제조 엔지니어를 중점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022년 6월 헝가리 데브레첸에 양극재 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예비 계약을 맺었다. 같은 해 7월에는 SK온, 포드와 북미 지역 공동 투자를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2023년 착공으로 본격화할 북미와 유럽 진출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글로벌 인재를 영입, 해외 사업 확장 및 투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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