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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기업환경 만든다" LX세미콘, ESG 우수기업 선정

- 한국ESG기준원 평가 '통합등급 A'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LX세미콘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2일 LX세미콘(대표 손보익)은 한국ESG기준원 주최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자 2002년 설립된 국내 ESG 전문기관 중 하나다. 2003년 기업 지배구조 평가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환경, 사회를 포함한 ESG평가를 통해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상장사 및 비상장사 1033개사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국ESG기준원은 LX세미콘의 전반적인 지배구조 개선과 능동적 ESG 정보 공개를 통한 소통 활성화 노력을 높게 산 것으로 알려졌다. LX세미콘은 올해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경영 성과를 비롯해 인권·노동, 안전보건, 공정거래 등 관련 활동을 공개했다.

LX세미콘은 올해 ESG 평가 결과로 환경부문에서 A, 사회부문에서 A+, 지배구조부문에서 B+ 등급을 각각 받았다. 지난해 통합등급 B+ 보다 상향된 통합등급 A를 처음 부여받았다.

지난 4월 LX세미콘은 ‘ESG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전사적인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Think Green(환경), Winning Together(사회), Be Trustworthy(지배구조) 등 3가지 전략 방향을 정하기도 했다.

아울러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지난 7월 ESG위원회도 신설한 바 있다.

손보익 LX세미콘 사장은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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