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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충격의 상장폐지 이유는?…닥사 "유통량 초과정도 과다, 잘못된 정보 제공"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위메이드 위믹스가 결국 상장폐지 됐다.

24일 가상자산거래소 연합체 닥사(DAXA)는 공지를 통해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믹스에 대해서는 해당 오는 12월 일 오후 3시에 거래지원이 종료된다. 거래지원 종료 시, 마켓에서 거래지원 종료 이전에 요청한 주문(매수/매도)은 일괄 취소된다.

닥사는 거래지원 종료 결정 이유로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을 꼽았다.

닥사는 "위믹스 측이 닥사 회원사에 제출한 유통 계획 대비 초과된 유통량은 유의 종목 지정 당시를 기준으로 상당한 양의 과다 유통이고, 그 초과의 정도가 중대하다고 판단된다"라며 "투자자들에게 미디엄, DART 공시 등을 통하여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점, DAXA의 거래지원 종료 여부 등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수차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발표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는 투자자 보호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여러 사정들이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소명 기간 동안 제출된 자료에 각종 오류가 발견됐다"라며 "유통량 관련 등 중요한 정보에 관하여 제출 이후 여러 차례 정정 또는 수정이 발생하는 등 프로젝트 내부의 중요 정보 파악 및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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