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이크, 퍼스널모빌리 범용 배터리 자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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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이크, 퍼스널모빌리 범용 배터리 자체 개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21 11:07:05

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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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공유전동킥보드 플랫폼 지쿠터 운영사 지바이크가 새로운 자체 개발 배터리를 선보인다.

지바이크는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오토바이 등에 모두 사용 가능한 범용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바이크는 국내 퍼스널모빌리티(PM) 시장이 커짐과 동시에 다양한 근거리 이동 수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이동기기 뿐 아니라 배터리 팩 자체 기술 연구를 지속했다. 지바이크에서 개발한 범용 배터리와 이를 장착할 수 있는 퍼스널모빌리티(PM)는 국내 기술력으로 완성된 제품이다.

설계 작업에는 자동차·비행기 구동부 전문 설계팀이 참여했다. 신규 배터리 팩은 기존 배터리 대비 효율을 높여 누적 주행거리를 30% 이상 연장했다. 배터리 교체 비용을 절약해 운영 효율성도 제고했다. 아울러 인체 감전 사고 우려가 없는 48볼트(V) 전압을 사용했다. 전기자전거 및 전동킥보드에는 배터리 1개, 오토바이에는 4개가 장착된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PM 공유서비스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에 접목시키며 기술을 고도화했다”라며 “새롭게 개발한 신규 배터리 팩이 PM 및 모빌리티에서 AA배터리와 같이 될 수 있도록, 초기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