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서비스 공제조합 설립 추진단은 지난 8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설립 인가 신청서류를 제출했다. 최종 설립 인가까지는 최소 6~7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국내 주요 배달업체 9개사가 공제조합에 참여한다. 참여 업체는 ▲우아한청년들(배달의민족) ▲쿠팡이츠서비스(쿠팡이츠) ▲플라이앤컴퍼니(요기요), 배달대행 플랫폼 ▲로지올 ▲만나코퍼레이션 ▲메쉬코리아 ▲바로고 ▲슈퍼히어로 ▲스파이더크래프트 등다.
공제조합 관계자는 “빠르면 내년 5월이나 6월 중 설립 인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제조합에서는 배달종사자에게 유상운송보험료를 최소 15% 인하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안전운전을 위한 정기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배달종사자 인식 개선과 함께 원활한 배달종사자 공급으로 배달업계 지속 성장에 힘쓸 방침이다.
이에 지난 2월 국토교통부와 9개 배송대행 플랫폼 업체는 협약식을 시작으로 설립 추진을 본격화했다. 이후 설립추진단을 꾸려 자본금 마련 및 공제조합 운영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공제조합은 지난달 27일 창립총회를 열고 설립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공제조합 설립 추진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공제조합원사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국토부가 부여하는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인증(이하 소화물 인증)’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쿠팡이츠서비스는 소화물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로 공제조합원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에 대해 공제조합 관계자는 “쿠팡이츠서비스도 국토부에 소화물 인증 관련 서류를 제출했으며, 이를 감안해 국토부도 쿠팡이츠서비스가 공제조합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승인을 내려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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