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위메이드가 코코아 파이낸스 담보대여금을 일부 상환했다고 밝혔다.
5일 위믹스 팀은 위믹스 공식커뮤니티를 통해 "위메이드는 코코아 파이낸스에 담보예치된 위믹스에 대해 담보해제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에 있다"라며 "투자유의 종목 지정으로 인한 위믹스의 가격변동성 증가에 따른 청산 위험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최근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코코아파이낸스 차입금 일부를 상환했다는 설명이다. 위믹스의 코코아파이낸스로 차입금은 1605만4938KSD다. 이번에 재단이 450만KSD를 상환함에 따라 1155만4938KSD가 잔액으로 남아있다.
이를 통해 위믹스 담보비율을 약 30.4%에서 21.6%까지 감소시켰다는 설명이다. 재단은 차입금을 빌리기 위해 3580만 위믹스를 담보로 잡은 바 있다. 앞서 위믹스 가치가 떨어져 담보 대비 대출해 간 자금의 비율이 60%에 도달하면 청산 절차에 착수해야 했다.
이번에 상환을 위해 활용한 재원은 프레스토랩스가 운영하는 가상자산거래소 AQX로부터 마련됐다. AQX는 노드 참여를 위해 스테이킹에 필요한 200만 위믹스를 취득 후 1년간 매도 금지를 조건으로 구매했다. AQX는 위믹스 3.0 '40 원더스' 멤버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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