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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전기차 충전 행사 '차린 테스티벌' 공식 후원사로 참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SK 자회사 SK시그넷(대표 신정호)은 국제 전기차 충전 행사 '차린 테스티벌&컨퍼런스 아시아 2022(CharIN Testival ASIA 2022)' 공식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경기도 안산시 한국전기연구원(KERI)에서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행사가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ERI이 지난해 '전기차 글로벌 상호운용 적합성 평가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제 전기차 충전 협의체 차린(CharIn, Charging INterface Initiative e.V.)이 개최했다. 차린은 국제 민간 기술협의체로 전기차 충전 방식의 소프트웨어 표준화를 주도한다.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 브랜드 및 충전기 관련 20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SK시그넷은 이번 테스티벌에 테스터이자 스폰서로 참가해 각종 전기차 제조사들과 충전 호환성 교차 검증 테스트를 진행한다. SK시그넷은 2017년 차린의 멤버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희욱 SK시그넷 연구개발본부장(CTO)은 "어떤 전기차를 이용하더라도 불편함 없이 고객 친화적인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다양한 전기차 브랜드들 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전기차 충전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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