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는 지난 8월 22일 정부에서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과 9월 28일 발표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9.28)’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얼라이언스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디지털 인재의 발굴부터 육성, 채용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 지원을 통해 민간이 혁신 역량을 적기에 발휘하고,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구심점이다.
기업을 중심으로 인재양성 기관(기업·대학·교육기관 등)과 활용 기관(기업·협회·채용플랫폼 등) 등 참여 희망기관 누구나 가입해 활동할 수 있는 개방형 협의체로 운영된다.
민·관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인재양성·인재활용·정책지원 등 3개 분과를 구성하여 디지털 인재양성과 혁신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0월 20일 기준 총 257개 기관이 가입했다. LG·크래프톤 등 디지털 선도기업을 비롯해 현대차·사피온 등 첨단산업, 티맥스소프트 등 SW전문기업, 당근마켓 등 중소·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에 걸친 폭넓은 참여가 이루어졌다. 정부에서도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교육부와 고용부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참여 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디지털 인재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디지털 인재 온라인 채용관 운영과 공동 잡페어 개최, 참여 기업 재직자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지원, 디지털 인턴십 과정 우선 제공과 해외 IT지원센터를 통한 우수 인재유치 지원을 추진한다.
자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기업과 교육생들을 위해서는 취·창업에 성공한 청년 멘토단 운영, SW역량검증평가(TOPCIT) 응시 기회 제공과 함께 교육 공간 등 인프라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교육부와 함께 개인별 교육 이력을 누적해 경력 증빙에 활용하는 ‘디지털 배지’ 발급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얼라이언스 내 우수 교육 과정 운영 기업에 대해서는 ‘디지털 리더스 클럽’으로 인증하는 체계를 마련해 장관 명의의 공식 인증서 발급과 함께 정부 사업 참여 가점과 컴퓨팅 인프라 무상 제공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는 공공이 주도해온 혁신의 방식을 민간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 이라며, “민간의 자발적 참여와 혁신을 위한 의지를 타 기업, 기관, 나아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대한민국 경제, 산업, 문화, 각 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의 지속력과 파급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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