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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 업체 뉴로메카, IPO…26·27일 청약

- 공모희망가 최대 1만6900원…수요예측 20·21일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협동 로봇’이란 사람과 함께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뜻한다. 사람 상체 정도 크기를 갖춰 산업 현장이나 일상생활 등 각종 공간에서 활용된다. 협동로봇 업체 뉴로메카가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

20일 뉴로메카는 서울 영등포구 열빈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뉴로메카는 협동 로봇과 자동화 서비스 등을 다루는 업체다. ▲협동로봇 ▲산업용 로봇 ▲델타 로봇 ▲자율이동 로봇 등을 갖추고 있다. 자동화 서비스는 ▲자동화 구독 서비스 ▲원격유지보수 서비스 ▲가상공정 서비스를 보유했다. ▲실시간 로봇 제어기 ▲스마트 액추에이터 등의 부품 사업도 하고 있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국내 100곳 이상 중소 제조기업 생산라인에 뉴로메카 협동로봇을 구축했다"라며 "교촌치킨과는 100세트 분량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2020년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41억원과 81억원이다. 2021년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73억원과 30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6억원 영업손실은 23억원이다.

박 대표는 "많은 연구개발 인력을 두고 있어 연구개발성 원가가 크다"라며 "영업 쪽 인력을 추가해 원가율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사는 서울이다. 대전과 포항에 지사가 있다. 베트남과 중국 해외법인이 있다. 현재 대전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연내 포항으로 옮길 예정이다.

박 대표는 "글로벌 및 국내 협동로봇 시장은 도입기로 앞으로 10년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한민국의 로봇 기술을 확장하고 국가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로메카 공모주 규모는 150만주다. 신주 발행방식이다. 공모희망가는 1만4000원~1만6900원이다. 기관 수요예측은 20일과 21일이다. 일반청약은 26일과 27일이다. 코스닥 상장일은 11월4일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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