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SK㈜ C&C가 판교 데이터센터의 전력을 100% 복구했다고 밝혔다.
박성하 SK㈜ C&C 대표이사는 19일 오전 공지를 통해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전력 복구를 100% 완료했다. 화재 발생 이후 거듭 이어진 철야 작업을 통해, 19일 새벽 5시에 전력 케이블을 개통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그간 불편을 겪으신 국민들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리며, 이후에도 전원공급 상황을 밀착 지원해 추가적인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앞으로도 유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의 전력이 복구됨에 따라 5일째 장애를 겪고 있는 카카오 주요 서비스에 대한 복구도 앞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이날 11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동안의 사고 대응 상황과 앞으로의 보상 등 관련 사안에 대해 브리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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