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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안팔려서..." 마이크로소프트, 약 1000명 해고 단행

본문과 관련 없는 사진 (출처: 픽사베이)
본문과 관련 없는 사진 (출처: 픽사베이)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IT 공룡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약 1000명 규모의 추가 해고를 단행했다.

CNBC등 외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대변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시인했다.

대변인은 “모든 회사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정기적으로 비즈니스 우선순위를 평가하고 그에 따라 구조 조정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핵심 성장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PC용 윈도우 라이선스 판매 실적 부진 등 매출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전략적인 방법을 택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해고는 지난 7월 마이크로소프트가 1% 미만의 직원을 감원했다고 발표한 지 3개월만에 이뤄진 추가 해고다.

한편, 인플레이션이 길어 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이외에도 인건비를 감축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넷플릭스, 코인베이스는 정리 해고를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메타플랫폼즈, 세일즈포스는 올해 예년보다 적은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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