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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집어삼킨 카톡 먹통 사태, 두나무 이석우 대표도 증인 채택

지난16일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에 과학수사대 인원들이 조사를 위해 들어가고 있다
지난16일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에 과학수사대 인원들이 조사를 위해 들어가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카카오 먹통 사태가 국정감사(이하 국감)의 주요 화두가 되면서 관련인이 국회에 줄소환 될 예정이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는 카카오의 플랫폼 장애 사태와 관련 두나무 이석우 대표,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 등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 증인 및 참고인 출석 변경의 건을 의결, 증인 3명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감사에서는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우선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는 약 20시간 동안 중단된 카카오톡으로 로그인이 막혀 코인 거래를 못한 투자자들이 보상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 이체나 로그인 등에서 서비스가 멈췄다. 다만, 카카오뱅크의 경우 별도의 데이터 센터를 둬 서비스 마비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다. 카카오페이 주데이터센터가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SK C&C 데이터선터였기 때문이다. 송금 및 결제 서비스가 중단됐을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하루 뒤인 지난 16일 오후에서야 기능이 복구됐다. 아직 연계 송금 알림톡과 상담 기능 등은 작동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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