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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대만 비공개 테스트 연다…“현지화 작업 박차”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로스트아크’가 다음달 대만에서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연다.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PC 핵앤슬래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대만에서의 비공개 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하고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대만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된다.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다음달 16일 별도 안내를 통해 공개된다.

대만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다음달 24일(현지시각)부터 28일까지 총 4일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플레이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콘텐츠 정보는 추후 발표된다.

스마일게이트RPG와 해피툭은 앞서 지난 8월 로스트아크 티저 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대만 현지 성우들의 더빙 소식을 공개하는 등 대만 이용자를 위한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성우 더빙 경우 대만에 출시한 해외 게임 중 손에 꼽히는 역대급 규모로 알려졌다. 대만 성우 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차오지루(曹冀魯) 성우를 비롯해 리윈칭(李昀晴), 장리앙(張立昂) 등 대만 정상급 성우진들이 참여했다.

스마일게이트RPG 지원길 대표는 “대만 파트너사인 해피툭과 함께 현지 모험가분들에게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현지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전세계 더욱 많은 RPG 팬들이 로스트아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고사양 게이밍 PC와 32인치 초고화질(4K) 게이밍 모니터 등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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