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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돌아온 서울불꽃축제…배민·쿠팡이츠, 여의도 ‘배달’ 중단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여의도 불꽃축제로 인해 배민과 쿠팡이츠가 인근지역 배달주문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과 쿠팡이츠는 서울 여의도 지역 교통통제 상황에 따라 배달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여의도 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10시50분까지 진행되며, 인근 일부 도로는 차량통제가 이뤄질 전망이다.

배민은 단건 배달 서비스인 ‘배민1’ 운영을 순차적으로 중단한다. 중단시간 및 지역은 교통통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된다. 배민1이 아닌 일반 배달 서비스는 입점 매장마다 상이하게 운영된다.

쿠팡이츠는 공지사항을 통해 배달주문 중단 사실을 알렸다. 중단 지역은 여의도동 일대이며, 시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9일 오전 2시까지다. 쿠팡이츠 포장 중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매장은 해당 시간 동안 쿠팡이츠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요기요는 운영 때 변경되는 사항 없으며, 입점사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민 관계자는 “사장님 가게 배달품질과 안전을 위해 축제 시간 동안 배민1 운영을 조정하고자 한다”라며 “당일 인파, 도로통제 등 현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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