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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한 달 만에 韓 상륙…애플 ‘아이폰14’ 국내 공략 '시동'

- 128GB 125만원부터…애플스토어·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 가능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가 출시 한 달 만에 국내에 상륙했다. 이번 신제품은 총 4종이다. 미국 출고가는 전작과 같지만 환율 인상 국내 가격은 높아졌다.

7일 애플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내에서 아이폰14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미국 현지시간 기준 9월7일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한 뒤 한 달 만이다.

애플스토어와 공인 리셀러, 지정 통신사와 애플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날 서울 중구 애플스토어 명동점에서는 아이폰14 국내 1호 구매자가 등장하기도 했다.

제품은 ▲아이폰14 ▲아이폰14플러스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프로맥스로 총 4종이다. 운영체제(OS)는 아이폰용 OS 아이오에스(iOS) 16을 기반으로 한다.

일반형 2종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전작 프로 2종에서 활용된 ‘A15바이오닉’이 탑재됐다. 프로 2종에는 전작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새 프로세서 ‘A16 바이오닉’이 적용됐다. 또 프로 2종은 노치가 아닌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다이내믹 아일랜드’ 등 새로운 기능이 적용됐다.

가격은 128기가바이트(GB) 기준 순서대로 ▲125만원 ▲135만원 ▲155만원 ▲175만원이다. 일반 모델은 전작대비 16만원가량 비싸졌다. 프로는 20~26만원 올랐다.



아이폰14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 시리즈8 ▲애플워치 SE ▲애플워치 울트라도 선보인다. 애플워치는 ▲애플워치 시리즈8 59만9000원 ▲애플워치 SE 35만9000원 ▲애플워치 울트라 114만9000원부터다. 애플워치 역시 기본모델 기준 전작대비 10만원 인상됐다.

다만 신제품 공개 당시 소개됐던 위성을 활용한 긴급 구조 요청 기능 역시 국내에서는 당분간 활용할 수 없다. 이 기능은 오는 11월부터 미국과 캐나다에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아이폰, 애플워치와 함께 출시된 ‘에어팟프로 2세대’는 아직 국내 매장에서 들어오지 않았다. 에어팟프로 2세대는 오는 21일 국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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