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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량용 반도체 육성 '시동'…2024년까지 250억원 투입

- 산업부, ‘차량용 반도체 성능평가 인증지원 사업’ 추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육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차량용 반도체 성능평가 인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향후 3년 동안 25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30개 업체 133건 성능평가 인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홍익대학교 ▲충북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이 ▲모듈 성능 평가 ▲실차환경 조건 평가 ▲전자파 평가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기능평가 ▲신뢰성 기술 지원 및 자문 ▲단품 평가 인증 ▲보드 성능 평가 등을 일괄 해결할 계획이다. 수요기업은 서비스 지원 소요액 10%를 부담하면 된다.

산업부는 ‘차량용 반도체 기능 안전 및 신뢰성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2027년까지 총 169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하반기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강화’ 전략을 내놓는다. 중소중견 반도체 업체를 키우고 차량용 반도체 공급망 내재화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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