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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럭셔리 전기세단 ‘더 뉴 EQE’ 국내 출시… 1억160만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27 10:01:30
박기록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7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세단인 ‘더 뉴 EQ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EQE’는 대형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며,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이번 국내 출시 모델은 ‘더 뉴 EQE 350+’이며, 1회충전시 주행거리는 471㎞이다. 최대 170㎾ 출력의 급속 충전과 8.8kW 출력의 완속 충전을 지원하며, 급속 충전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에 약 32분이 걸린다.

휠베이스는 3120㎜로 10세대 E-클래스보다 180㎜ 길어졌으며, 앞좌석 숄더룸과 실내 길이는 각각 27㎜, 80㎜ 늘어 실내가 더 여유로워졌다는 평가다 .

이와함께 전기차에 특화된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내비게이션을 통해 지형, 주변 온도, 속도, 냉난방 등을 고려한 에너지를 계산한다는 설명이다. 15개의 스피커 및 710 W의 출력을 자랑하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대형 헤파(HEPA) 필터가 포함된 공기 청정 패키지가 장착됐다.

판매 가격은 1억16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추후 고성능 AMG 모델과 사륜구동 4MATIC 모델 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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