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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폰도 차도 ‘스냅드래곤’…메르세데스-벤츠, 생태계 합류

- 캐딜락, 퀄컴 플랫폼 EV ‘리릭’ 공개…2023년형 ‘완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퀄컴이 차량용 디지털 콕핏 사업을 확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캐딜락은 퀄컴 플랫폼을 채용한 전기차(EV) ‘리릭’을 공개했다.

22일(현지시각) 퀄컴은 미국 뉴욕에서 ‘오토모티브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다.

퀄컴의 차량용 플랫폼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기술과 현황 등을 공개했다. 디지털 섀시는 퀄컴 차량용 솔루션을 포괄한다. ▲카-투-클라우드 ▲디지털 콕핏 ▲라이드 플랫폼 ▲오토 커넥티비티 플랫폼 등으로 이뤄졌다. ▲연결성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을 포괄한다. ▲스텔란티스 ▲BMW ▲페라리 ▲볼보 ▲폭스바겐 ▲르노 ▲캐딜락 ▲혼다 등이 퀄컴 플랫폼을 채용했다.

이날 퀄컴은 메르세데스-벤츠가 퀄컴 생태계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마구누스 모스트버그 최고소프트웨어책임자(CSO)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퀄컴의 협력은 자동차 산업의 기술적 혁신에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퀄컴 나쿨 두갈 자동차부문 수석부사장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차세대 자동차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캐딜락은 이날 퀄컴 플랫폼을 적용한 EV 리릭을 선보였다.

33인치 화면을 장착했으며 4세대(4G) 및 5세대(5G) 이동통신과 연결할 수 있다. 2023년형 제품은 이미 판매가 끝났고 지금은 2024년형을 예약판매 중이다. 캐딜락은 2030년까지 전체 차종을 EV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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