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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3조원대 상속받은 넥슨 故김정주 차녀,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22 17:25:43
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지난 2월 별세한 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NXC 이사 지분을 상속받은 둘째 딸이 18세 나이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가 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공시 자료를 인용해 김 창업자 두 딸이 각각 가치 25억 달러(약 3조2000억원)에 이르는 NXC 지분 30.78%씩을 상속받았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 상속세를 물리고 있다며 지분을 물려받은 자매의 상속세를 각각 15억달러(2조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상속세를 제한 뒤 두 딸이 보유한 순자산은 각각 10억달러(1조4000억원)로 추산했다. 포브스는 2004년생인 김 창업자 차녀가 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자리를 넘겨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종전 최연소 억만장자는 이번 달 20세가 된 독일 청년 케빈 다비트 레만으로, 그는 14살 때 부친 귄터 레만에게 독일 약국·화장품 체인 DM 지분을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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