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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글로벌 통섭 인재 채용 전형 실시

- 다음달 11일까지 접수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인력 강화에 나선다.

22일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은 인문·사회 전공자를 엔지니어로 선발하는 ‘글로벌 통섭 인재(대졸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섭형 인재는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적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뜻한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 분야 해외사업을 확대하면서 진출 국가에 대한 문화와 지정학적 이해에 장점이 있는 인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어학 능력과 인문·사회·공학적 역량을 고루 갖춘 인재를 채용해 기술·전략·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직무 능력이 검증된 직원에게는 해외 파견 기회를 우선 부여할 방침이다.

이번 전형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11일까지다. 절차는 서류심사, 인적성검사(PAT),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중 영어, 불어 등 어학 우수자가 대상이다.

합격자는 배터리 원리, 제조공정, 최신 연구동향 등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해 기술 전문성을 함양하고 맞춤형 현장 실습을 수행한 뒤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진행 중인 GM과의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 신설, 포항 양극재 공장 신설 등 각종 시설 투자와 북미·유럽지역 신규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수주 확대 등 지속적인 해외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시 경력 채용과 대졸 신입 공채 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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