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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급속 충전시 30% 비용 절감"… SK렌터카, 전기차 패키지서비스 'EV링크'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SK렌터카 전기차 장기렌터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전기차 특화 서비스 패키지 EV링크(EV Link)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차 대중화에 따라 전기차 이용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EV링크'하나만으로 충전, 주차, 세차, 정비 등 전기차 운영에 필수적인 서비스들을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9월 이후 SK렌터카의 전기차 장기렌터카를 신규 계약한 고객이면 누구나 EV링크 앱 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렌터카의 차량 관리 앱 스마트케어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으로도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EV링크의 충전 서비스는 전용 충전카드 1장으로 한국전력, 환경부, 에버온, 차지비,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5개 전기차 충전사업자(CPO)의 전국 충전망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완속 충전과 급속 충전 모두 1킬로와트시(kWh)당 249원의 단일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단 환경부 충전기는 단일가 적용 제외며 충전 요금은 충전사업자의 정책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급속 충전의 경우, 일반적으로 한국전력의 100킬로와트(kW) 이상 공공 급속충전은 시중에서 1kWh당 347.2원이지만 EV링크를 통해 충전하면 약 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를들어 전비가 5.1km/kWh인 아이오닉5 스탠다드 모델을 EV링크로 급속충전(한국전력 100kW 기준)하며 연간 2만 km 주행한다면 시중 대비 연 40만 원가량의 충전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EV링크는 티맵(TMAP) 주차 2000원 할인권 4매를 제공한다. 주차 할인권과 자동세차 무료이용권은 발급 후 4개월 간 유효하다. 전기차 전문 정비사가 고객이 희망하는 장소와 날짜에 직접 찾아가는 방문 정비 서비스를 연 1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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