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4일 글로벌 방송통신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직원들의 정책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방송통신 최신 동향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디지털 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인터넷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신현문 박사가 강연한 후 한상혁 방통위원장과 상임위원, 직원들이 토론을 벌이는 순서로 진행됐다.
신 박사는 인터넷 생태계에서 통신망을 구성하는 가치사슬의 진화에 관해 설명하고, '통신사-플랫폼 사업자-이용자'가 상생할 방안을 해외 사례를 참고해 제안했다.
한 위원장은 "인터넷 생태계에서 통신사업자와 플랫폼 사업자 간 상생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직원들의 인식이 높아져 앞으로 국회 입법 논의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통위는 앞으로도 산학연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미디어 업계 현안 및 건의 사항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기술동향, 3월은 방송통신 규제의 미래, 5월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트렌드, 6월은 인공지능(AI) 윤리규범, 7월은 데이터기반행정을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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