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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오래 쓴 물건의 짙은 영혼이, 현실에 강림해 육체를 갖게 되면 어떨까?”
지난해 ‘지스타2021’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은 이 질문에서 출발했다. ‘망태기나 빗자루 같은 것들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설화처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정령 캐릭터들이 탄생했다. 나인아크가 개발한 에버소울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본격화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에버소울 신규 일러스트를 공개한 데 이어, 최근 티저와 개발사 인터뷰를 잇달아 공개하며 출시 준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지난 1일 카카오게임즈는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고, 에버소울 대표 캐릭터인 ‘메피스토펠레스’와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바탕으로 게임 캐릭터 및 세계관을 소개했다.
에버소울은 인류 멸망 이후, 미래의 지구인 ‘에덴’을 살아가는 정령들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세계관의 게임이다. 에덴이 적들의 침략으로 위기에 처하자,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이용자)’가 등장하며 본격적인 게임 스토리가 시작된다. 정령 캐릭터 하나하나에 생명력이 부여됐다. 메인 스토리와 이어지는 각각의 배경 설정,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다.
나인아크는 전투 시에도 게임 몰입감을 더하는 데 주력했다. 전투는 기본적으로 자동 전투로 진행된다. 나만의 덱(파티)을 구성하는 단계에서 어떤 캐릭터를 어디에 배치할 것인지, 어떤 대형으로 포진시킬 것인지 선택할 수 있어 전략적인 다양성을 더한다.
특히 에버소울은 이용자와 정령 간 ‘인연 콘텐츠’를 핵심으로 내세운다. 이용자는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을 즐기듯 에버소울 정령과 이야기를 나누며 데이트할 수 있다. 또, 선물을 주거나 미션을 함께 수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인연 포인트를 쌓고 정령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
에버소울에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영지’가 있다. 이용자는 영지를 소유하고 관리하는 영주가 된다. 이용자는 상점과 조형물 등을 건설하고 해당 건물에서 수집한 정령을 아르바이트 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획득한 재화를 성장을 위한 아이템으로 활용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출시 시점에는 총 42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용자는 다양한 정령들과 인연 포인트를 쌓아 숨겨진 이야기를 열람하고, 스토리 진행 중 본인의 선택에 따라 새로운 일러스트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선택에 따라 최종 ‘트루 엔딩’을 보게 되면 해당 캐릭터 코스튬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캐릭터와 교감하며 플레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게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구원자’로 삼행시 이벤트를 진행하며 게임 정보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