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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넥슨이 트리플 A(AAA)급 기대작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 글로벌 서비스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국산 콘솔 게임인 만큼 국내외 이용자 이목이 쏠린다.
화려한 총기 액션 및 독특한 루프 액션까지 선보이는 이 게임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던 이름은 ‘프로젝트 매그넘’이었다. 지난 7월에 접어들면서 퍼스트 디센던트라는 이름으로 변경됐다. 굳이 번역하자면 첫 번째 후예라는 뜻이다. 이름만 봐선 어떤 게임인지 감이 잡히진 않는다. 다만 이번 서비스명 확정을 통해, 게임 서비스 영토를 본격적으로 늘리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게임 이름도 곧 게임 그 자체가 되듯, 넥슨은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준비 중인 해당 게임을 통해 이 게임에 대한 서사를 풀며 이용자에게 ‘루트슈터’라는,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장르를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다.
슈팅과 역할수행게임(RPG)이 결합된 루트슈터 장르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탄탄한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다. 주된 특징으로는 경험치 및 전리품 획득을 통해 캐릭터를 육성하는 RPG 게임을 기반으로 두면서도, 총기류가 주된 무기로 등장하고 이를 플레이어가 직접 조준해서 사격해야 한다.
넥슨은 마니아층을 공략하기 위해 퍼스트 디센던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과감히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 상점 페이지를 오픈하고, 다음달 중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스팀 베타 테스트 계획을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새로운 차원의 비주얼 퀄리티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특히 와이어를 이용한 특수 이동 기술 ‘그래플링 훅’, 수십 종의 총기 아이템, 각자 고유한 스킬을 지닌 10종의 캐릭터 등 액션, 콘텐츠 면에서 루트슈터 게임 재미 요소를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한 캐릭터가 3개의 총, 4개의 보조장비를 사용하고 캐릭터·총기 능력치를 강화하는 ‘룬 시스템’을 통해 전략적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네 명이 함께 독특한 기믹(gimmick)을 지닌 보스 몬스터들을 공략하는 레이드를 통해 코옵(CO-OP) 액션 경험도 제공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PC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4(PS4), 플레이스테이션5(PS5), 엑스박스 원(XBOX ONE), 엑스박스 시리즈X(XBOX series X) 등 콘솔 기기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넥슨은 글로벌 이용자가 사용하는 게임 기기 대부분을 지원하며 유저 풀(Pool)을 최대한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코옵 플레이, 협동 미션, 레이드 등을 통해 RPG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글로벌 이용자 소통 행보도 이어간다. 지난 1월 북미지역에서 진행한 FGT(Focus Group Test) 결과 비주얼뿐 아니라 슈팅과 RPG 재미에서도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차례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쳤다.
다음달 20일부터 27일까지 스팀에서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며, 스팀 퍼스트 디센던트 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신청한 누구나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넥슨은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오픈해 이용자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