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부터 2022년 상반기 동안 49만7682건 등록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지난 12년간 국내 500대 기업이 등록한 지식재산권 수가 5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권 중 절반은 정보기술(IT) 및 전기·전자와 관련된 분야였다. 이 기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모두 10만건 이상 등록하며 나란히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3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12년 동안 지식재산권 등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454개 기업이 49만7682건이 등록됐다고 밝혔다.
500대 기업 선정 기준은 작년 결산 매출 기준이다. 조사 대상 기간 중 46개 기업은 지식재산권을 등록한 내용이 없었다.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록 건수를 집계했다. 합병과 분할 등의 특이 사항은 고려하지 않았고 공동 출원인 경우를 모두 포함했다.
이중 삼성전자는 지식재산권 등록 건수가 5만6257건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의 등록 건수는 전체에서 11.3%를 차지했다. LG전자는 5만793건으로 10.2%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뒤를 이어 ▲현대자동차(2만5021건) ▲아모레퍼시픽(1만9276건) ▲LG디스플레이(1만8453건)가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이 등록한 지식재산권 수는 총 16만9800건으로 전체의 34.1% 수준이다.
총 21개 산업군 중 IT 및 전기·전자 업종이 가장 많은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관련 기업 33곳이 등록한 누적 건수는 18만1213건으로 전체의 36.4%에 달한다.
전체 지식재산권 중 특허 등록 건은 31만288건이다. 특허 역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장 많은 건수를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4만1297건 LG전자는 3만4259건이다.
특허에 이어 ▲상표(11만9061건) ▲디자인(6만3971건) ▲실용신안(4362건) 순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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