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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대들은 카톡보다 ‘틱톡’ 더 오래 쓴다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한국 10대들이 카카오톡보다 유튜브와 틱톡을 더 오래 사용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한국인 10대가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 ▲틱톡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네이버 순으로 나타났다.

숏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을 카카오톡이나 네이버보다 더 오래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15초에서 60초 짧은 동영상 ‘숏폼’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인 가운데, 숏폼을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 중인 10대들의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틱톡 앱 10대 총 사용시간은 19억4000만분으로 2019년 7월 7억6000만분 대비 155% 증가했다. 인스타그램 앱 10대 총 사용시간은 14억1000만분으로 2019년 7월 4억분 대비 253% 늘었다.

틱톡 앱 10대 사용시간은 2019년 7월 7억6000만분, 2020년 7월 13억7000만분, 2021년 7월 18억1000만분, 2022년 7월 19억4000만분이다. 인스타그램 앱 10대 사용시간은 2019년 7월 4억분, 2020년 7월 6억4000만분, 2021년 7월 11억4000만분, 2022년 7월 14억1000만분이다.

와이즈앱은 “짧은 동영상을 즐기고 공유하는 10대 트렌드로 숏폼 콘텐츠가 자리잡은 가운데 틱톡에 이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이 가세하면서 모든 세대로 숏폼 이용이 확장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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