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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토부 UAM 실증 항로에 5G 상공망 구축 돌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8-04 09:43:56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주관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협업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에 필요한 5G 상공망 구축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시험장 인근에서 5G 상공망 관련 시범 테스트를 마쳤다.

앞서 지난 7월에는 고흥에 시범 구축한 상공망에서 통신 품질측정 드론을 운용해 통신 고도와 거리를 기준으로 서비스 품질을 점검했고, 그 결과 UAM 운항 고도인 고도 300~600m에서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SK텔레콤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고흥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비행항로 중 일부 구간에 5G 상공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향후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도심 실증에 대비해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5G 상공망 인프라를 시범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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