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인텔은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153억2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 감소와 함께 7억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날 AMD 주가는 8월2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면서 3% 이상 상승하는 등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인텔의 데이터센터 칩 시장에서의 부진이 AMD에게 수혜가 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애플은 시장 기대대로 3.28% 상승 마감했고, 아마존닷컴도 10.36% 상승한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와함께 알파벳(+1.84%), 넷플릭스(-0.50%), 마이크로소프트(+1.57%), 메타 플랫폼스(-1.01%) 등은 등락이 소폭 엇갈리며 한 주를 마감했다.
한편 TV 스트리밍서비스기업 로큐는 2분기 손실 기록과 함께 향후 3분기를 포함해 올해 수익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23.07% 급락 마감했다. JP모건은 로큐의 광고 플랫폼이 수요가 제한돼있고광고주 기반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OTT기업인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도 3.78% 약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