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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포드-에코프로비엠, 美 양극재 공장 투자

- 블루오벌SK 공급용…연내 규모 확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SK온이 ▲미국 자동차 제조사 포드자동차 ▲국내 양극재 업체 에코프로비엠과 미국에 양극재 생산시설을 설립한다.

SK온(대표 최재원 지동섭)은 포드 및 에코프로비엠과 양극재 공장 공동투자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연내 본 계약 체결 예정이다. ▲투자액 ▲지분율 ▲소재지 등을 조율 중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 목표다. SK온과 포드 전기차(EV) 배터리 합작사(JV) 블루오벌SK에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SK온은 포드 F-150 라이트닝에 자체 생산 배터리를 납품 중이다. 자체 북미 생산능력(캐파)은 2023년까지 연간 21.5기가와트시(GWh)를 확보할 예정이다. 블루오벌SK는 2026년까지 연간 129GWh를 구축한다.

SK온 김용직 소재구매담당은 “핵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해 보다 경쟁력 있는 배터리를 생산해 글로벌 E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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