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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2분기 영업익 108억원…분기 사상 최대

- 영업이익 전년비 87.7% 상승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코스모신소재가 지난 2분기 성적을 공개했다. 배터리 및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생산능력(캐파)이 늘어나면서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21일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 2022년 2분기 매출액 1193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기대비 31.5% 전년동기대비 38.6% 올랐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29.6% 전년동기대비 87.7% 상승했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찍었다.

회사는 이번 실적 요인에 대해 주력 부문 상승세를 꼽았다. 니켈 코발트 망간(NCM) 양극재 및 전구체 설비 투자 지속, MLCC용 이형필름 수요 대응 등을 통해 향후 실적도 긍정적일 것으로 내대봤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이 계속 확대됐다”면서 “주요 제품인 NCM 양극활물질 대규모 증설, MLCC용 이형필름 추가 증설, 전구체 신설 등 덕분이다. 이러한 추세는 향후 4~5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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