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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에너지 효율 경쟁 ‘점입가경’

- 삼성전자, ‘탄소중립위너상’ 수상
- LG전자, 6년 연속 최다 본상 차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와 생활가전 에너지 효율 개선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전자가 탄소중립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 최대 인증으로 맞섰다.

21일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와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는 ‘제25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수상 결과를 공개했다.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한다. 에너지 절감 및 고효율 제품에 수여한다. 올해는 탄소중립위너 부문을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탄소중립위너상 첫 수상자가 됐다. 제품 전 주기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순환 활동을 인정 받았다.

에너지위너상은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8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4년 연속 에너지 대상을 가져갔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이 주인공이다.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네오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초고화질(8K) TV는 ‘에너지기술상’을 획득했다.

LG전자는 6년 연속으로 촤다 본상을 가져갔다. 10개 제품이 명단에 들었다.

에너지 대상은 ‘트롬 건조기’가 수상했다.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에너지효율상’을 받았다.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와 ‘사운드바’는 각각 무선청소기와 사운드바 첫 에너지위너상이다.

삼성전자 글로벌고객만족(CS)센터장 김형남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구매 제조 유통 등 전 부문에 걸쳐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과 온실가스 감축 자원순환 확대를 통해 고객과 지구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를 위한 혁신과 개선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앞선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에너지 기술까지 갖춘 LG 프리미엄 가전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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