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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웹 “상반기 커머스 거래액 60% 뛰었다··· 5개월 누적 거래액 4000억원 돌파”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던 전통적인 방식에서 자사몰을 구축하는 D2C(Direct To Customer)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21일 소상공인에게 쇼핑몰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임웹은 올해 상반기 자사 서비스 이용 커머스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60%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아임웹에 따르면 1월 1조7000억원이었던 누적 아임웹 이용 커머스 거래액은 6월 기준 2조1000억원으로 늘었다. 5개월 새 4000억원의 누적 거래액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결과라는 것이 아임웹의 분석이다.

아임웹은 소규모 브랜드가 쉽게 자사몰을 제작, 운영할 수 있는 웹 빌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발 인력이나 큰 비용 없이도 누구나 쇼핑몰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임웹의 성장은 입점한 브랜드의 매출 성장에 더해 입점 브랜드 수 증가의 영향이다. 아임웹 입점 브랜드는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는데, ‘나은이 샤워기’로 불리는 닥터피엘의 ‘베라베프’, 팽현숙·최양락의 밀키트/반찬 브랜드인 ‘팽락닷컴’ 등이 대표 입점 기업이다.

아임웹 이수모 대표는 “아임웹은 기술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을 돕기 위한 서비스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누구나 브랜드를 만들고 성장시키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올해에는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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