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신규맵 황폐 도시 ‘데스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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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신규맵 황폐 도시 ‘데스턴’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7-14 11:27:12

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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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크래프톤이 황폐화된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배틀그라운드 신규맵을 공개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펍지(PUBG):배틀그라운드’ 9번째 신규 맵 데스턴(Deston)’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스턴은 8x8㎞ 사이즈 대형 맵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요소·기능이 추가됐다. 고층 빌딩을 비롯해 침수된 도시·늪·해안·산·섬과 같은 다양한 환경이 마련됐다.

먼저, 이용자는 데스턴 내 지역 ‘립톤(Ripton)’에서 얕은 물속을 헤치며 이동하거나 건물에서 등강기·낙하산을 이용해 기동성을 높일 수 있다. 고층 건물이 저격 장소로 다소 유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부 건물은 한 층만 접근 가능하도록 설정됐다.

데스턴에는 늪지대 지역도 추가됐다. 늪지대는 무릎 깊이 물로 구성돼 전투 때 매복 작전에 활용하기 좋다. 이 외에도 데스턴엔 ▲야외 콘서트장 ▲수력 발전 댐 ▲페인트볼 경기장 등 다양한 지역이 포함됐다.

데스턴에서만 사용 가능한 신규 기능도 추가됐다. 모든 이용자는 게임 시작 때 ‘유틸리티 낙하산’을 받게 된다. 유틸리티 낙하산은 ‘비상 낙하산’ 개량형 버전으로 특정 높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고층 건물에선 등강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등강기 전용 건물인 ‘셀 타워’ 정상으로 이동 후 유틸리티 낙하산 사용하면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데스턴 특수한 지형에 맞는 신규 탈 것 ‘에어보트’와 신규 총기 ‘O12’도 공개됐다. ‘에어보트’는 육지·바다에서 모두 이동 가능한 ‘오픈형 평저선’으로 늪지대·바다·강 등을 빠른 속도로 횡단할 수 있다. 얕은 물에서 이동 속도가 육지 전용 탈것보다 빨라 별도 차량으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O12는 슬러그 탄을 사용하는 산탄총으로 대용량 장전과 막강한 연사력이 특징이다. 근거리와 중거리 전투는 물론 기존 산탄총보다 비교적 장거리 타격이 가능하다.

크래프톤은 “데스턴에서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요소를 만나볼수 있다”며 “고층빌딩과 늪, 해안, 산, 섬 등 다양한 환경이 마련돼 있어 이용자가 각자에게 맞는 여러 가지 장소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맵 업데이트를 기념해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배틀그라운드 굿즈 파밍 이벤트’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강원도 속초·강릉·동해·삼척 지역 내 쏘카 차량에 배틀그라운드 굿즈 패키지 100개를 무작위로 배치해 쏘카 이용자는 배틀그라운드 재미요소인 ‘파밍(게임 내 흩어진 아이템을 주우러 다니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게임 아이템과 실물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PC 게임을 통해 이벤트 배너를 클릭할 경우, 파밍 지원용 쏘카 할인 쿠폰 3종 패키지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