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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퀄컴·탈레스와 5G로 우주 진출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에릭슨은 퀄컴 및 프랑스 항공우주 회사 탈레스와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5G를 지구 밖으로 가져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미래 5G 스마트폰이 지구상 어디에서나 5G 연결을 사용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데이터 연결 기능이 제한된 레거시 위성 전화 시스템에서만 커버되는 장소를 포함해 광대역 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커버리지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들 기업은 여러 연구 및 시뮬레이션 수행 후 5G 비지상 네트워크(5G NTN, 5G non-terrestrial)의 스마트폰 사용 사례를 중심으로 테스트와 검증에 들어갈 계획이다.

저지구궤도(LEO) 위성을 통한 5G 연결의 이점에는 극한의 지리학적 범위 또는 바다, 해양 및 지상 커버리지가 없는 외딴 지역의 커버리지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광범위한 연결은 5G 스마트폰 가입자 로밍 서비스 기능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운송, 에너지 및 건강 부문 5G 사용 사례에 대한 글로벌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우주 기반 네트워크는 대규모 네트워크 중단 또는 재해 발생 시 지상 네트워크에 대한 백업 지원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에릭슨 수석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인 에릭 에쿠든은 “에릭슨, 탈레스 및 퀄컴 간의 협력은 지구 상의 어디에 있든 간에 5G 위성 및 지상 연결을 통해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연결이 가능해지는 통신 역사의 중요 이정표가 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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