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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인기 심상찮네?…“해외서도 호평”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티빙에 따르면,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지난 6월 10일 티빙 단독 공개와 동시에 ‘라쿠텐 비키’ 등 해외 플랫폼을 통해 유럽, 북미,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160여개국에 서비스되면서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라쿠텐 비키를 통해 공개 1주일 만에 ‘미주/유럽 부문’에서 주간 ‘톱5’에 올랐으며, 평점도 지난달 23일 기준 9.7점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시청자 코멘트도 2000여개 이상 달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라쿠텐 비키는 시즌2 공개에 앞서 ‘만화의 날(comic book day)’를 기념해 5월 7, 8일 이틀간 ‘유미의 세포들 시즌1’을 무료로 공개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라쿠텐 비키 측은 “‘유미의 세포들’은 풍부한 줄거리와 원작 웹툰의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시즌1도 큰 인기를 끌었다”며 “‘유미’라는 평범한 인물의 현실적인 로맨스를 중심으로 많은 시청자, 특히 젊은 여성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현재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티빙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중 누적 유료가입기여자수에서 1위를 차지했고, 4주 연속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7, 8회가 공개되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우리 유미 드디어 작가 됐다” “8회 엔딩 무슨 일. 놀라서 심장 멈춤” “촉세포 이런 것까지 맞춰버리다니”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일상적인 소재를 세포 이야기로 풀어가는 기발한 상상력, 3D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완벽하게 직조한 연출 등 차별화된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2회씩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9, 10회는 오는 8일(금)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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