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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2021년 신입사원 6명 중 1명 퇴사…왜?

- 전체 이직률 6.8%…반도체 인재 경쟁 심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세계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점유율 1위 TSMC를 둘러싼 세계의 경쟁이 인재로 번졌다. TSMC 신입사원 이직률이 2년 연속 15%를 넘었다.

3일 대만 자유시보는 작년 TSMC 신입사원 이직률이 17.6%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았다고 보도했다. 2020년 이직률은 15.7%다. 2년 연속 15%를 초과했다.

2021년 전체 임직원 이직률은 6.8%다. 전년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TSMC는 신입사원 이직률 15% 이하 억제가 목표다.

자유시보는 “업계 경쟁이 심화하며 이직률이 가속화하고 있다”라며 “TSMC 경쟁력이 삼성전자 인텔보다 높은 점이 임직원 이직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TSMC가 인재를 지키기 위해서는 보상 확대와 업무 강도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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