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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권영수 대표 유럽행…스마트팩토리 확대

- 폴란드 생산공장 점검·북미생산총괄 신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스마트팩토리 구축 속도를 낸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은 권영수 대표가 이날부터 3박5일 동안 유럽 출장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권 대표가 유럽을 찾는 것은 대표 취임 후 처음이다. 폴란드 공장을 찾을 예정이다. 세계 최대 배터리 생산공장이다. 생산능력(캐파)은 연간 70기가와트시(GWh) 규모다.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진행 중이다. 지멘스 등과 협업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권 대표는 출장 기간 동안 주요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스마트팩토리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은 7월1일자로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실시했다.
자동차전지사업부 밑에 북미생산총괄을 신설했다. 최석원 폴란드법인장(전무)가 이동했다. 생산지원담당 조직도 만들어 북미 생산 안정화를 추진토록 했다.

권 대표는 “글로벌 생산 현장에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전 세계 법인이 표준화된 생산 프로세스로 하나의 공장처럼 운영되는 체계를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QCD(Quality·Cost·Delivery, 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1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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