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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최윤호 대표, “초격차 기술 확보 주력”

- 질적 성장 유지…캐파 대신 품질 우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SDI가 질적 성장 정책을 지속한다. 생산능력(캐파) 확대보다 품질 및 기술력 우선 전략을 유지했다.

삼성SDI(대표 최윤호)는 지난 7월1일 제52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최 대표는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3개 경영방침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특히 초격차 기술력을 중요시 여겼다. 그는 “대외 네트워크와 기술 협력을 강화해 경쟁사가 넘볼 수 없는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자”라고 말했다. 기술력이 바탕이 돼야 품질 확보와 질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또 “품질 리스크는 회사의 성과를 하루아침에 무너뜨리고, 사업을 존폐 위기에 빠트릴 수 있는 만큼 임직원의 의식 개선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하나의 운영 플랫폼으로 표준화해 세계 어느 곳에서든 최고의 품질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스텔란티스 합작사(JV)는 순항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 대표는 “조기 양산을 통해 차세대 제품 시장을 선점해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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