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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비만치료' 전문병원 구축한다… 365mc-한국 MS-아크릴, 3사 협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6-28 16:49:08
-AI 비만치료 특화된 스마트병원 구축 본격 돌입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의료 업계에서도 인공지능(AI)을 속속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 비만치료에도 AI가 적극 활용된다.
개인의 신체정보는 물론 식습관이나 생활 패턴 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법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365mc네트웍스(이하 365mc),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아크릴이 지난 15일 ‘차세대 AI 비만치료 특화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365mc 김남철 대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 아크릴 박외진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비만·AI·클라우드 각 전문분야에서 상호협력해 비만특화 스마트병원 구축에 나선다.
365mc는 비만 하나만을 전문분야로 연구해온 경험을 살려 ▲스마트의료정보 서비스 ▲스마트수술실 시스템 ▲스마트의료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스마트병원고객경험 시스템 등을 활용한 AI스마트병원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 AI’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 스마트병원 구축에 대한 클라우드와 AI기술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며 비만특화 차세대 AI스마트병원 구축을 돕는다.
AI전문기업 아크릴은 비만치료에 특화된 클라우드기반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을 포함한 스마트의료정보 시스템을 개발·구축하며 아크릴의 AI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기반 AI스마트병원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남철 대표이사는 “365mc는 체중, 키, 체성분 검사 데이터, 식사일기를 통한 식단 데이터 등 막대한 비만치료 관련 데이터를 축적·분석하고 있다”며 “각 분야 최고의 파트너와 함께 비만특화 스마트병원을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박외진 대표는 “아크릴은 인공지능분야 경험을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AI병원 구축 관련 기술축적에 주력해 왔다”며 “최고의 파트너들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365mc는 헬스분야 컨설팅기업으로 2017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사로 관계를 맺어왔다. 2018년에 내한한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가 이 회사와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AI 지방흡입 시스템을 '디지털 전환'(DX) 사례로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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