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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커피머신 공략 ‘잰걸음’…누적판매량 14만5000대 돌파

- 얼음정수기 결합 차별화·자메이카블루마운틴100% 캡슐 고급화 '주효'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청호나이스가 커피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누적 판매량 15만대에 육박했다. 기기 차별화와 캡슐 고급화 전략이 주효했다.

청호나이스(대표 오정원)는 커피머신 ‘청호 에스프레카페’ 누적 판매량이 14만5000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2014년 7월 커피머신 사업을 시작했다. 2021년 브랜드를 ‘에스프레카페’로 새단장했다. 지금까지 총 8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청호나이스 커피머신 호조는 ‘차별화’와 ‘고급화’가 소비자에게 통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에스프레카페는 얼음정수기와 커피머신을 결합한 제품이다. 얼음정수기와 커피머신을 별도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커피머신이 정수기 역할도 정수기가 커피머신 역할도 하는 셈이다. RO멤브레인 필터로 걸러낸 물로 추출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아이스 커피도 바로 마실 수 있다. ▲비용 절감 ▲편의성 ▲효율적 공간 사용에 유리하다. 이미 정수기를 보유한 경우 커피머신만 따로 구입할 수도 있다.

청호나이스는 “2014년 첫 출시부터 개발 전 과정을 직접 챙기는 등 창업주 정휘동 회장이 커피 사업 관련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라며 “작년 11월 커피사업부문을 신설하는 등 에스프레카페를 얼음정수기를 잇는 또 하나의 히트상품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커피 캡슐은 지난 4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를 추가했다. 자메이카와 제조사 지모카 정품 증명서를 받은 제품이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는 세계 유명 커피 중 하나다. 자메이카 블루 산맥에서 생산하는 커피를 지칭한다. 풍부한 아로마와 산뜻하지만 가볍지 않은 바디감이 특징이라는 것이 청호나이스의 설명이다. 청호나이스 커피 캡슐은 총 7종이다.

청호나이스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 커피는 일반 커피전문점에서는 마시기 쉽지 않은 커피로 청호나이스를 대표하는 커피로 자리잡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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