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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부산 거점 오피스 운영 개시··· “푸른 바다 보며 일하자”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비대면·원격 소프트웨어(SW) 기업 알서포트는 부산 해운대구에 거점 오피스를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알서포트의 부산 거점 오피스는 ‘부산 한달살기’로 운영된다. 서울에서 하던 자신의 업무를 부산에서 그대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자사의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 및 재택근무 솔루션 ‘리모트뷰’ 등을 활용해 연구개발(R&D) 직군도 서울 본사 사무실의 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거점 오피스는 송정 해수욕장이 보이는 곳에 마련됐다. 피트니스센터 등 생활 편의설을 갖춘 개별 숙소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내부 직원들은 업무와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워케이션(Work & Vacation)’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 알서포트의 설명이다.

알서포트는 복리후생 제도 강화에 열중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실행해온 유연근무제도를 효율화해 집중근무시간(코어타임)을 기존 10시~5시에서 10시~4시로 단축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업무 진행 상황에 따라 오후 4시 퇴근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 상시 재택근무 운영을 제도화했다. 코로나19와 관계없이 주2일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장기근속 제도 개선, 패밀리데이 강화 등 7월부터 복리후생 제도 강화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며 “사무실 중심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위성오피스, 원격근무, 워케이션 등 다양한 업무 방식의 혁신을 통해 임직원의 창의성을 높여 생산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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