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매월 배당 주는 `미국S&F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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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매월 배당 주는 '미국S&F ETF'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6-20 15:59:56

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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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변재영 기자] 국내 시장에 월배당을 받을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됐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S&P500’ ETF를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S&P500 ETF는 국내투자자에게 잘 알려진 투자 상품으로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는 현물형, 선물형, 환헤지형, 분배금재투자(TR), 액티브, ESG 등 다양한 운용전략을 가진 S&P500지수 관련 ETF 상품이 상장되어 있다.

지난 15일 기준 총 상품 수는 11개, 순자산총액은 3조1654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TR과 선물형을 제외하고 모든 ETF는 분배금 재원 여부에 따라 연 또는 분기에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S&P500 ETF를 활용한 월배당 투자 아이디어는 장기우상향하는 S&P500 지수에 마음 편한 투자를 하며 생활비에 보탬이 되는 월급을 평생 받자는 최근 MZ세대의 투자트렌드에서 시작됐다. 현재 MZ세대는 각기 다른 시기에 분기별 분배를 하는 미국 상장 S&P500 ETF 들을 조합해 월배당을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이 같은 투자방법은 연금투자에서 더 효과적이다. 해외에 상장돼 있는 ETF의 경우 연금 투자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미국시장의 대표 주가지수인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505개 기업 중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 대부분은 분기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을 살펴보면 389개 중 1 ·4·7·10월 지급 기업이 99개, 2·5·8·11월이 85개, 3·6·9·12월이 205개로 매월 골고루 분포돼 있다.